(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법무 행정과 법 집행의 기록을 관리·보존하는 시설인 '법무부 기록관'이 25일 문을 열었다.
법무부는 이날 수원시 영통구에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8천㎡ 규모로 건립된 기록관에서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록관은 최대 320만권을 소장할 수 있는 기록물 전문 보존시설이다.
법무부 본부와 소속기관이 생산하는 기록물을 이관받아 통합 관리하고 보존·활용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법무부는 디지털 변환 스캐너, 마이크로필름 및 시청각 변환 장비, 탈산(중성화)·소독 장비, 서고 등을 갖춰 주요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공정의 시대를 투명하게 기록·보존하고 후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역사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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