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어린이 공연·태권도 시범 등 추진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한·러친선협회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업대학교와 양국 간 민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협회는 문종금 협회 이사장이 지난 18∼23일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해 양국 문화 교류와 관련해 협의다고 전했다.
특히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업대학교의 블라디미르 리트비넨코 총장, 예브게니 류빈 부총장과 만나 러시아에서 한국 어린이 예술단 공연, 그림 전시회,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이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한국에 러시아 전통 무예 삼보를 소개하고 현재 세계프로삼보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문 이사장은 "한·러 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민간 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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