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야? 갤러리야?" 충남대 도서관, 복합문화공간 변모

'플라이 업' 전시 10회 맞아 '미술영재교육 수료전'

2024 미술 영재교육 수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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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학 도서관이야? 갤러리야?"

충남대 중앙도서관이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신진·지역 작가를 위한 무료 전시 프로젝트 '플라이 업'(Fly Up)이 10회를 맞았다.

25일 충남대에 따르면 플라이 업 시리즈 10회를 맞아 오는 28일까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전시 공간에서 '2024 미술 영재교육 수료전'이 열린다.

예술대학 회화과가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운영한 올해 미술 영재교육을 받은 지역 초등학생들의 수료전이다.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플라이 업 프로젝트에는 지금까지 매월 9회에 걸쳐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인 작가와 아마추어 작가 등 58명의 244개 개인·단체작품이 전시됐다.

이형권 도서관장은 "도서관이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신진 작가 등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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