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남동, 조혜진 기자) 그룹 투어스(TWS)가 "기분 좋은 부담감"을 안고 또 한 번의 '축제'를 연다.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 첫 번째 싱글 'Last Bel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렸다.
투어스의 이번 싱글 'Last Bell'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교에서 울려 퍼지는 마지막 종소리이자, 처음 설렘을 느낀 순간 마음에 울리는 종소리를 의미한다. 투어스는 졸업을 앞두고 새로운 감정에 눈뜨며 한층 성장한 청춘을 그린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이후 약 5개월 만에 돌아온 투어스 멤버들은 떨리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먼저 신유는 "올해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경민은 "이렇게 또 다시 컴백을 하게 돼 기쁘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축제' 활동도 '역시 투어스'다 소리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도훈은 "올해 마무리 하기 전 42(팬덤명)분들 또 만날 수 있어 기쁘다"라고, 한진은 "저희 42분들이 어떻게 들어주실지 궁금하다 빨리 들려주고 싶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훈 역시 "겨울 컴백 영광스럽다.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다"고, 영재도 "투어스가 새로운 설렘과 두근거림 어떻게 보여줄지 지켜 봐 달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는 일상을 같이 보내던 친구에게서 설레는 마음을 느낀 투어스가 한 사람을 위한 무대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를 비롯해 '너의 이름 (Highlight)', '점 대신 쉼표를 그려 (Comma,)' 총 세 곡이 수록된다.
특히 '마지막 축제'는 전원 2000년대생인 투어스가 1993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발표한 동명의 히트곡 스토리 얼개를 이어받아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1993년도 곡이지만, 지훈은 이 곡을 알고 있었다고.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워낙 K팝에 한 획을 그은 선배님이고, 부모님도 아는 곡이라 알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즐겨들었었는데 투어스만의 색깔로 재해석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영재는 "두 곡이 닮은 점은 마지막이라 슬프지만 슬프지 않게 표현한 것이 닮았다. 사운드적으로는 투어스만의 색깔이 담겼다고 생각해, 또 다른 매력의 '마지막 축제'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한진은 "노래 몰랐는데 한국 와서 알게 됐다. 너무 좋았다. 우리 무대 준비하며 선배님 무대 찾아보며 많이 배웠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지난 1월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신드롬급 인기를 끈 데 이어 지난 여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로 활동한 투어스는 이번 겨울 '마지막 축제'로 2024년을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앞선 두 곡이 좋은 성적을 기록한 만큼, 부담감도 따를 터. 신유는 "많은 곡들 사랑해주셔서 부담있었지만, 기분 좋은 부담감으로 다가와 오히려 더 열심히 했다. 또 멤버들끼리 더 끈끈하게 뭉칠 수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투어스의 첫 싱글 'Last Bell'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며, 이어 오후 8시 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팬 쇼케이스 'TWS 'Last Bell' Showcase '한 겨울밤의 꿈''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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