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려 사이영상 6회를 합작한 저스틴 벌랜더(42)와 맥스 슈어저(41)는 이대로 유니폼을 벗게 될까? 이들의 예상 행선지에 대한 언급조차 없다.
월드시리즈가 종료된지도 어느덧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 여러 자유계약(FA)선수들의 예상 행선지가 나오고 있는 상황.
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기량 하락을 보이는 노장 투수인 것. 단년 계약 마이너리그 계약 후 시범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있으나, 좋은 조건으로 2025시즌을 맞기는 어려워 보인다.
벌랜더는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90 1/3이닝을 던지며, 5승 6패와 평균자책점 5.48 탈삼진 74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140이닝만 던지면 가능했던 2025시즌 3500만 달러 옵션 실행은 무산됐다. 초라한 상태로 FA 시장에 나온 것이다.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러 부상에 시달리며 단 9경기에만 나섰다. 이는 슈어저의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저 경기 등판. 단축 시즌인 2020년보다 적은 수치.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모든 선수는 은퇴를 한다. 또 대부분 급격한 기량 하락을 보이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한다. 하지만 이들의 최전성기를 떠올린다면, 현재 모습은 매우 어색하다.
한 살 차이의 오른손 강속구 투수. 사이영상 3회씩 수상. 같은 팀 동료로도 활약했던 사이. 벌랜더와 슈어저는 2025년 4월 어떤 모습일까.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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