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구본길 선수가 초등학교 선수들을 이끌고 감독으로 참여해 눈길. 구 선수는 서울 강남구에서 구본길펜싱클럽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 4명의 아이들이 출전. 구 선수는 "오늘 참가한 아이들 중 우승한 친구는 없지만, 재미있게 대회를 줄기는 모습에 만족한다"면서 "앞으로 이런 대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펜싱은 집중력 향상과 근력 향상에 너무 좋은 운동"이라며 엄지척.
○… 중학교에서 펜싱팀을 지도하고 있는 담당 교사가 경기에 첫 출전해 관심. 허세현(45) 선생은 2022년부터 은어송 중학교에서 펜싱 플러레 종목의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고 있는데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올해 7월부터 펜싱을 직접 배우기 시작. 허 선생은 "7월부터 에페를 배워서 출전했는데 오늘 대회에서 전패를 했다"면서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열심히 해서 다음 대회에서는 성적도 내고 싶다"고 미소.
○… 인생 네컷과 꿈돌이 보드판 인기 폭발. 대회 기간 중 대전을 찾은 동호인들은 자신들의 추억 남기기에 집중. 경기장 관람석 한 켠에 마련된 인생네컷에서는 다양한 포즈로 추억 쌓기 놀이 인기 폭발. 개회식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상원 선수도 인생네컷 한 컷 촬영. 여기에 꿈돌이 보드판은 대회 내내 많은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인기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