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
우선 산업건설위원회는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과 농업기술센터 소관 내년도 예산안과 송활섭 의원(대덕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대전시 인공지능 산업 육성지원 조례안'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주화 의원(중구1·국민의힘)은 대덕특구 과학투어 사업에 대해 "지역의 학생들이 과학에 관심을 더 갖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유성과 서구뿐만 아니라 원도심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김선광 의원(중구2·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첨단국방산업대전과 국방산업 발전대전이 유사한 사업인 만큼 예산의 통합 계상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영삼 부위원장(서구2·국민의힘)은 대전시 미래 전략사업과 관련해 바이오 분야에 대한 집중 육성을 주문했다.
송활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공지능 산업 육성지원 조례는 원안 가결했다. 해당 조례는 인공지능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5년 단위의 기본계획 수립, 산·학·연 협력 강화, 창업 지원과 실증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송 의원은 "대전의 강점인 첨단 연구 인프라와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대전시 복지국 소관 내년도 예산안과 이금선 의원(유성4·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대전시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했다.
박종선 의원(유성1·국민의힘)은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의 운영 예산과 수입 확대 방안에 대해 질의하며 정부 지원 확보 방안을 물었고, 장사시설 주변 지역 주민지원사업에 대해 "매년 동일한 방식보단 구체적인 점검과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한영 의원(서구6·국민의힘)은 장애인 복지와 아동보육 종사자 처우 개선을 언급하며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러 있는 인건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공직자 인건비 인상 수준에 상응하는 처우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이금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시 다자녀 가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 통과됐다. 해당 조례는 꿈나무사랑카드 발급 지원 대상을 막내 자녀가 18세 이하인 두 자녀 이상의 가정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으로 다자녀가정의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개정하고 관련 조례와 정책을 정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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