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안나린,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공동 5위...티티쿨, 코다 잡고 상금왕 등극

[LPGA]안나린,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공동 5위...티티쿨, 코다 잡고 상금왕 등극

골프경제신문 2024-11-25 16:51:35 신고

하루에 70억을 손에 쥔 지노 티티쿨. 사진=LPGA
하루에 70억을 손에 쥔 지노 티티쿨. 사진=LPGA

안나린은 아쉽게 역전승은 놓쳤지만 최종전을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노 티티쿨(21)이 시즌 7승을 거둔 넬리 코다(26ㆍ미국)를 제치고 상금왕을 차지했다.

25일(한국)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ㆍ670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티티쿨은 이날 7타를 줄여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쳐 공동선두였던 에인절 인(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상금 400만 달러(약 56억).

티띠쿨은 이번 대회 우승상금에다 시즌 내내 대회마다 설정된 특정 홀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Aon 리스크 리워드 챌린지 부문 1위 보너스 100만달러를 추가해 500만달러를 획득했다. 

티티쿨은 올 시즌 총상금 605만9309달러를 벌어 들여 439만1930달러에 그친 넬리 코다를 제치고 상금랭킹 1위를 차지했다.

티티쿨은 이날 16번 홀까지 선두였던 에인절 인(미국)에게 2타 뒤져 있다가 17번 홀(파5)에서 '천금의 이글'을 잡아 극적으로 동타를 만들었고,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정상에 올랐다.

지노 티티쿨. 사진=LPGA
지노 티티쿨. 사진=LPGA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9타를 몰아쳐 합계 17언더파 217타로 전날 공동 12위에서 단독 3위로 껑충 뛰었다.

코다는 6타를 줄였지만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안나린과 공동 5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은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전날 공동 16위에서 최혜진 등과 공동 8위로 상승했다.

고진영은 합계 12어더파 276타로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과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김아림은 함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5위, 김세영은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유해란과 김효주는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35위에 그쳤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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