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협력사와 상생 강화....미래성장 동력 찾는다

조현준 효성 회장, 협력사와 상생 강화....미래성장 동력 찾는다

폴리뉴스 2024-11-25 16:38:16 신고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사진제공=효성]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외부 컨설팅 지원, 협력사의 친환경 인증 발급비용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인 고객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에 나서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어렵고 힘든 고비들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이겨내며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가자”며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소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부 컨설팅

효성은 중소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효성그룹 계열사들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기반강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효율 향상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협력사들의 △ESG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과 △친환경 인증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2025년부터 EU 등 전세계적으로 시행되는 ‘공급망 실사법’ 등으로 협력사의 ESG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사진제공=효성]
[사진제공=효성]

고객사 직원 안전 관리도 지원

효성은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 향상을 위해  지방 사업장 협력사 200여 곳에 안전조끼 4000벌을 전달했다. 안전장비 지원으로 협력사의 경영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효성은 평소에도 도급 업체 안전보건 관리 지침 제정, 안전보건 평가 시행, 안전보건 멘토링 제도 도입 및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협력사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안전조끼 활용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이 구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성은 협력사의 안전을 상생의 핵심가치로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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