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전 연인과의 일화를 언급해 모친을 분노를 샀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최진혁이 모친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진혁, "전 연인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고 그냥 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팬미팅 준비를 위해 옷장에 들어가 노래 연습을 하는 최진혁의 모습이 공개돼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최진혁의 모친은 시끄러움을 호소하며 조용히 하라고 하자 최진혁은 모친의 귀가 너무 예민하다고 반박 후 노래 연습을 중단했다.
이어 최진혁은 “이번에는 (노래) 가사를 썼다”라며 애절한 가사를 선보이자 모친은 “그건 누구를 빗대서 쓴 거냐. 여친?”이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진혁은 “아니 그냥 모든 경험이지”라고 얼버무리자 모친은 “내가 보기에는 아닌 것 같다. 절대”라고 의심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서장훈 또한 “누가 봐도 경험담이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최진혁의 모친은 “너 혹시 옛날에 사귀었을 때 돈 거래도 있었냐”라며 조심스레 묻자 최진혁은 “나는 돈 거래는 안 한다"라며 "그냥 준 적은 있어도”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들은 모친은 분노하며 “돈을 줬어?"라고 소리친 후 "참 잘났다”라며 어이없는 듯 실소를 보였으며 신동엽 역시 “그게 돈 거래지”라고 말했다.
한편 모친과의 계속된 말다툼에 최진혁은 “성질내지 마라”라고 말하자 모친은 “너도 장가가서 아기 낳아봐라. 톤이 높아진다”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최진혁은 “엄마는 아버지 때문에 높아졌지. 나 때문이 아니다”라고 말해 모친의 분노를 키웠고, 이후 두 사람은 용용체를 쓰며 다정한 화법을 선보이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진혁, "전 연인의 두 번 연속 양다리에..."
앞서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최진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연애 트라우마에 대해 토로했다.
이날 이상민은 최진혁이 연애를 못 하는 이유에 대해 "진혁이가 연애 트라우마가 있다. 양다리를 심하게 당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최진혁은 "그 일을 겪고 확실히 충격이 큰 거 같다"라고 하자 이상민은 "보통 한 번 양다리를 겪으면 다음에는 안 당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진혁은 "첫 번째 그런 일을 당하고 두 번째도 연속 당하니까 너무 충격이더라."라며 두 번의 연속 양다리 피해를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최진혁은 "전 여자친구가 너무 착했다"라며 "어딜 가나 예의 바른 사람이라서 전혀 상상할 수 없었다. 2년 정도 만났고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라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최진혁은 "배신을 경험하며 사람을 100% 믿기에는 석연찮은 마음이 생겼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무슨 말인지 안다. 그래도 앞으로 다가올 일은 모르고,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런 생각들은 모두 무너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결혼하는 거다. 내일 당장이라도 바뀔 수 있다"라고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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