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건강 이상 신호 "3번이나 입원"

 

[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이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출연한 전유성은 몰라보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그는 올해 급성 폐렴, 부정맥, 코로나19 등을 앓으며 3번이나 입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인해 음식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유성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주변 사람들이 건네는 위로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아프지 말라는 말이나 힘내라는 말이 오히려 듣기 싫다”며, “아파서 누워 있는 사람에게 그런 말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故 허참 선생님의 부고를 접했을 때 느꼈던 진심 없는 위로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전유성의 근황을 접한 팬들은 그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며 따뜻한 댓글을 남겼다. “선생님, 빨리 건강 되찾으세요”, “항상 웃음을 주시던 모습이 그립습니다”, “선생님의 유쾌한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오랜 시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온 개그맨 전유성. 그의 건강 악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전유성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한번 우리 곁에서 유쾌한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