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사천시장배 요트대회<제공=사천시> |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개 팀이 참가해 이틀간 4차례의 레이스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해양스포츠 매력을 선보였다.
최종 우승은 통영시 '팬텀' 팀이 차지했다.
'팬텀' 팀 스키퍼는 홍정우 씨로, 요트 전체를 지휘하는 선장 역할을 맡았다.
러시아 '바라쿠라' 팀이 2위, 창원시 '더창원' 팀이 3위, 포항시 '데이지' 팀이 4위, 창원시 '더처용' 팀이 5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사천시 광포만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치러졌다.
경쟁은 치열했지만 단 한 건 안전사고도 없이 원활히 진행됐다.
대회 기간 동안 바지락과 쥐포 무료 시식회를 열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고, '2025년 사천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이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요트와 제트보트 무료 시승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해양스포츠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며 호평을 받았다.
사천시는 이번 대회가 시민과 참가자 간의 화합을 도모한 것은 물론, 해양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은 "즐거운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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