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읍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
내년 예산안은 지난해 대비 172억 원, 약 2.72%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5934억 원, 특별회계는 569억 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재원은 국도비 2112억 원, 지방교부세 2542억 원, 지방세 수입 329억 원, 세외수입 336억 원 등이다.
특히 지방교부세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보조금 증액이 예산 증액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분야별 예산 규모는 농림해양수산 분야 1755억 원, 사회복지·보건의료·교육분야 1395억 원, 문화·관광 및 환경보호 분야 1248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218억 원 등이다.
2025년 본예산 편성 주요 사업으로는 ▲초등학생 행복 성장 지원사업 6.7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11억 원 ▲농촌공간정비사업 107억 원 ▲행복문화센터 건립사업 20억 원 ▲오부 가마실권역 축구장 조성사업 21억 원 ▲중산관광지 정비사업 18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5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7억 원 ▲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47억 원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공사 11억 원 ▲산청 먹거리통합센터 운영 18억 원 등이 포함됐다.
산청군은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사업은 축소하고 민생과제 및 지역현안 사업에 집중 투자하며,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예산안은 군 의회 제302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되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승화 군수는 "2025년 본예산안은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역점 현안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편성됐다"며 "대규모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로, 재정을 내실 있게 운용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력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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