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것"…'생물학적 父' 정우성 향한 과거발언 눈길

"결혼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것"…'생물학적 父' 정우성 향한 과거발언 눈길

엑스포츠뉴스 2024-11-25 15:38:10 신고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신현준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2022년 8월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멤버들은 이정재와 정우성의 우정과는 사뭇 다른 신현준, 정준호의 모습을 언급했다.

이에 정준호는 "이정재와 정우성은 아직 안 영글었다. 남자라면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야 진짜 남자가 된 거 아니겠냐"고 했다. 

정준호의 말을 들은 신현준은 "입 조심해"라고 입단속을 시키면서, "이정재와 정우성은 결혼을 못 한 게 아니라 안 한 거지"라고 상황을 정리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에는 우스갯소리로 나온 말이지만 정우성이 문가비와 결혼하지 않고 생물학적 아빠 역할만 하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아이와의 사진을 공개하며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이런 글을 공개적으로 쓰려고 하니 떨리는 마음에 걱정이 앞서기는 하지만.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라며 출산한 근황을 알렸다.

정우성은 문가비와 결혼하지 않고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로 최선을 다할 것임이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정우성과 문가비가 결혼에 대한 의견 차이로 갈등을 빚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24일 정우성 소속사는 문가비가 공개한 아들이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우성은 현재 비연예인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이로 보이는 비연예인과의 스킨십 사진도 유출되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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