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주 여행에선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을 빼놓을 수 없다. 사진은 눈쌓인 사라오름. 제주관광공사 제공
[한라일보] 제주관광공사는 겨울철 제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콘텐츠로 '반짝반짝 빛나는 겨울, 행복이 충만해지는 제주로 떠나보자!'를 25일 발표했다.
천연 눈썰매장에서부터 낭만 가득한 장소, 어른들의 겨울방학, 마음까지 데워주는 겨울 먹거리, 문화 감성을 채워줄 제주비엔날레까지 다양한 제주를 만나게 해 준다.
한라산은 사계절 매력이 넘치지만 흰눈으로 뒤덮이는 겨울은 더욱 신비롭다. 이달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는 한라산 탐방예약제도 한시적으로 해제된다. 또 제주도는 한라산 눈꽃버스를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 제주버스터미널~1100도로 영실 탐방로 매표소 구간을 매일 편도 12회 운행할 예정이다.
겨울철 제주여행에선 제주비엔날레로 문화 감성을 채워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도립미술관에서 26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열리는 제주비엔날레의 주제는 '아파기(阿波伎) 표류기: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로, 탐라국 왕자 아파기의 역사적 일화에서 출발한 가상의 표류기를 상상한다. 예로부터 표류의 역사가 많았던 섬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언 몸을 데워줄 겨울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제주의 전통음식으로 돼지 접짝뼈에 메밀가루, 무를 넣어 끓인 걸쭉한 접짝뼈국에서부터 제주시 동문시장과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화덕만두도 겨울철 먹거리로 추천한다.
새해를 여는 겨울 행사도 다채롭다. 새해 첫날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에 참가해 차가운 겨울바다에 몸을 담그며 새해를 시작할 수 있다. 또 해돋이 명소로 성산일출봉과 광치기해안, 용눈이오름, 백약이오름, 형제섬, 섭지코지가 유명하다.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겨울 제주관광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와 인스타그램(@visitjeju.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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