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팬스타그룹 해운 분야 계열사인 팬스타라인닷컴은 부산과 일본 오사카로 오가는 2만2천t급 여객선 '팬스타드림호'를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에 있는 쇼센야이마 사에 매각했다고 25일 밝혔다.
팬스타그룹은 이에 따라 이 배를 기존 항로대로 더 운항하다가 내년 6월 말까지 쇼센야이마에 인도할 예정이다.
팬스타그룹은 2002년 일본에서 연안여객선으로 사용하던 팬스타드림호를 도입해 객실을 고급화하고 다양한 편의시설과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산∼오사카 정기 크루즈와 연안 크루즈인 '부산원나잇크루즈'로 운영하고 있다.
팬스타드림호는 내년 가을부터 이시가키시와 대만 기륭항을 연결하는 정기항로에 투입될 전망이다.
팬스타그룹은 팬스타드림호를 대체할 고품격 크루즈 '팬스타미라클호'를 부산 대선조선에서 건조하고 있다.
팬스타미라클호는 지난 10월 10일 진수식을 했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내년 4월 취항할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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