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용 포장재와 주방용품을 생산, 판매하는 독일의 퀵팩은 베트남 남부 롱안성에 최대 3000만 유로(약 49억 2800만 엔)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식품 포장재 생산을 확대한다. 베트남외자기업협회(VAFIE)의 온라인 미디어 ‘인베스터’가 19일 보도했다.
퀵팩은 롱안성에 거점을 둔 건설자재 제조 및 부동산 개발 기업 동탐그룹과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동탐이 개발한 공업단지를 6헥타르 임대해 공장을 확장한다. 신공장은 내년에 착공하며, 생산된 상품은 전량 유럽과 미국, 호주에 수출한다.
퀵팩은 2017년부터 롱안성 공장을 가동했다. 2017년 수출량은 5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이며, 올해는 총 2000TEU 이상에 달했다.
퀵팩은 이번 투자를 통해 롱안성의 공장 면적을 총 10헥타르로 확장하고, 생산량을 2배 늘린다. 베트남 공장은 퀵팩의 동남아시아 최대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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