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과거 꿈에 대해 밝혔다.
최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집 나간 VS 집 지키는 아나운서 특집'으로 전현직 KBS 아나운서들이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찬원, "아나운서라는 꿈이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직 아나운서 특집으로 꾸며졌고, MC 이찬원은 “저는 사실 오늘 특집을 앞두고 굉장히 설레는 마음으로 녹화장에 출근을 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그 이유에 대해 이찬원은 "저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꿈꾸기도 했었고"라며 "제가 굉장히 동경하는 직업이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을 위해서 늘 밤낮으로 힘써 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항상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에 엄지인 아나운서는 "말씀 진짜 잘한다. 아나운서보다 잘한다"라고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고, 조우종 또한 "이찬원이 아나운서 시험을 봤다면 100% 합격이다"라고 극찬했다.
그러자 MC 김준현은 “이찬원 씨가 꼭 나는 아나운서와 결혼을 해야겠다는 꿈이 있다더라"라며 "많이 많이 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아나운서 출신 최고참 오영실은 “아나운서 계에서 가장 많은 연애를 한 김병찬 씨에게 물어봐라”라고 돌직구 발언을 던져 재차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병찬은 “저는 ‘연예가중계’를 오래 했지 연애를 한 게 아니다”라고 받아쳤고, 오영실은 “저렇게 뻔뻔하다. 한 군데만 한 게 아니다. 방송사 군데군데 걸쳐서 다 걸쳐보지 않았냐”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45기 아나운서 남현종은 "저는 7년 차 아나운서이지만 아직도 남자 중에 막내다"라고 하자 이찬원은 "계속 남현종 아나운서가 저한테 남자 후배가 없다고 들어오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KBS 아나운서가 좋은 이유에 대해 김보민은 "복지가 잘 되어 있다"라고 말하자 엄지인 또한 "무대 연습 중에 무릎 부상을 입었는데 산재신청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찬원, 본인의 치명적인 단점 언급 화제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에 대해 토로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가수 이찬원이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장훈은 "이찬원 씨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더라"라며 "김승수를 뛰어넘는 열린 지갑이라고 해서 누가 계산하는 꼴을 못 본다고 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그러자 이찬원은 "주변 사람들에게 맛있는 거 해주거나 사주는 걸 좋아한다."라며 "남들이 돈 내는 모습을 못 보겠다."라고 말하며 식비가 가장 많이 나왔을 때는 한 달에 6~700만 원 정도 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그럼 만약에 임영웅, 영탁, 장민호와 술이나 밥을 먹으면 누가 내냐"라고 묻자 이찬원은 "계산하려고 하면 서로 싸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찬원은 "근데 마지막에 결국 장민호, 영탁 씨가 '그래도 임영웅이 내는 게 맞지 않나'라고 한다."라며 "우리는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 격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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