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운영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대전 중구는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은행선화동, 대흥동, 태평1동, 문화1동 행정복지센터 4개소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인회수기 4대를 신규 설치하여 11월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용방법은 주민이 직접 모바일 앱에 회원가입 후 무인회수기에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 페트병을 넣으면 1개당 10원이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2,000원부터 현금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앱(수퍼빈)으로 설치 위치, 투입가능 여부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쓰레기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면 귀한 자원이 될 수 있다.”라며, “일상 속 자원순환 생활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인회수기에 투입된 투명 페트병은 분쇄,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의류, 가방 등의 재료인 고품질 재생자원으로 재탄생하여 자원순환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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