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문가비의 친자가 정우성이라는 스캔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지난 22일 문가비는 22일 아이 사진과 함께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내었습니다"라며 한 아이의 엄마가 됐음을 밝혔다.
그런 가운데 한 매체를 통해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후 24일 정우성 소속사는 문가비가 공개한 아들이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고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후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고,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정우성 측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정우성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일부 누리꾼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문가비의 출산 시기는 올해 3월,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정우성에게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렸다고 전해졌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출산이 3월인데 8개월 동안 양육 문제를 합의하지 못했냐"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또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한국 사회의 특성상 아들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존재했다.
이에 더하여 한 매체는 정우성과 문가비가 결혼과 양육 문제를 두고 원만히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정우성은 문가비 아들에게 양육비는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가정을 꾸리고자 하는 의사는 없다고 전해져 더욱 갑론을박이 일었다.
앞서 정우성이 난민 수용 문제에 목소리를 냈던 것을 언급하며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정우성은 지난 2014년 5월 유엔난민기구(UNHCR) 아시아태평양 지역 명예사절로 임명돼 이듬해 친선대사직을 수행하다 최근 사임했다. 또한 그는 방송 및 인터뷰에서 수 차례 난민 수용에 대해 주장해온 바.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난민 수용하자면서 친아들은 수용하지 못하네" 등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일부는 "친자, 친모라는 이유로 사랑 없이 결혼하면 더 문제", "개인 사생활이고 생명 탄생은 축하할 일" 등의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사진=KBS 2TV, 문가비, 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애아빠' 정우성 "결혼 안한게 아니라 못해"…문가비 임신 中 발언 재조명
- 2위 23기 상철, '성매매 절도 의혹' 정숙에 피해 "중도 하차"…현커 여부까지 '아쉬움↑'
- 3위 "핥고 만졌다"…메이딘, 데뷔 반년도 안 됐는데 '성추행 진실공방'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