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을 높여요' 효정 "'94즈' 미주·허영지·슬기, 게스트로 와주길"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이창규 기자) 오마이걸 효정이 섭외하고픈 게스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 쿨FM '하하의 슈퍼라디오',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DJ 하하, 효정, 권예지 PD, 오귀나 PD, 김홍범 CP가 참석했다.

'하하의 슈퍼라디오'는 '뮤직쇼' 후속으로 시작되는 유쾌하고 활기찬 오후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청취자들과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오후의 나른함을 깨우는 신나는 음악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 시작한 KBS라디오의 대표 브랜드로, 이본, 메이비, 최강희, 유인나, 강한나 등 스타 DJ를 배출해온 바. 효정은 청하의 뒤를 이어 음악 전문성과 예능적 재미를 더해 청취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효정은 "멤버들에게 DJ가 됐다고 했더니 다들 굉장히 좋아해줬다. 예전부터 원했던 부분을 이제 이룬 거 같아서 뿌듯해하기도 했고, 멤버들 중 한 명이 어떤 일을 메인으로 한다는 거에 기뻐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멤버들이 제가 말 많은 걸 알다보니 걱정 없다고 한다. 최적화되어있다고 했고, 언니 목소리가 좋으니까 잘 어울린다고 해줬다"며 "오늘 첫 방송에 완전체로 출연해준다. 그래서 오늘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를 높였다.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냐는 물음에는 "'94즈'라고 불리는 제 친구들인 러블리즈 미주, 허영지, 레드벨벳 슬기가 있다. 이 친구들에게도 한 번쯤은 나와서 빛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하하의 슈퍼라디오'는 25일 오후 2시 첫 방송되며,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는 25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사진= 박지영 기자


이창규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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