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26일 각 연구원에서 주한 해외대사를 초청해 연구현장을 공개하는 '글로벌 연구개발 프렌즈 데이'(Global R&D Friend's day)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스웨덴, 핀란드, EU 대표부 등 주요 국가의 주한 해외대사 일행과 정부출연연구기관장,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기관장, 연구자 등이 함께한다.
두 기관이 현재 연구 중인 기술과 세계적 연구성과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연구개발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주한 해외대사 일행은 우선 원자력연에서 한국형 소형 모듈 원자로 '스마트'의 모의시험을 위한 핵심 시설인 '스마트 종합효과 실험장치'(SMART-ITL)와 실제 원전과 같은 조건에서 다양한 사고를 모의 실험할 수 있는 가압경수로 열수력 종합효과 실험 장치인 '아틀라스'(ATLAS)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후 전자통신연으로 장소를 옮겨 '문화유산 인공지능전환(AX) 기술', '차세대 디지털방송 규격(ATSC) 3.0 지상파 방송'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연구실을 견학하고 자율주행셔틀 '오토비'(AutoVe)에 시승해 자율주행기술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세계 최대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추진에 따라 두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공동으로 국제협력 파트너를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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