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목표 1위는 다이어트다.
중고 거래 앱 '당근'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39.5%가 연말에 가장 이루고 싶은 일로 다이어트를 꼽았다.
더 구체적으로는 '운동과 건강 관리'다.
그렇다면 건강한 다이어트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규칙적인 생활 습관 만들기다. 수면 부족,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을 바로잡아야 한다.
하루에 최소한 7~8시간을 자고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게 중요하다.
탄산음료, 젤리, 당 많은 간식, 패스트푸드를 즐겼다면 서서히 줄여나가야 한다. 몸에 지방이 쌓이게 하고 영양소는 부족한 음식들이기 때문이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짜고 비타민, 식이섬유도 충분히 섭취해줘야 한다.
연말까지 남은 기간은 한달 남짓, 급하게 살을 빼겠다며 굶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해선 안 된다.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 없이 굶기만 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날씨가 추워지는 가운데 질병에 걸릴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콩팥의 독소 배출 기능이 저하된다.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간 기능도 떨어진다. 원활한 신진대사를 위해 항상 물을 챙겨 마셔야 한다. 그래야 다이어트로 인해 피부가 갑자기 처지거나 노화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위해선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이참에 유산소 운동에 취미를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 3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살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연말이나 모임이나 술자리 약속이 많이 생길 수 있다. 그러다보면 다이어트 의지도 흐트러지기 마련이지만, 방법이 있다.
늘씬한 몸매를 가진 소희는 "야식이나 술을 먹어도 진짜 중요한 건 다음 날"이라며 "다음 날은 아침, 점심 다 안 먹는다"라고 했다.
이어 "매일 몸무게 체크하는 게 습관"이라며 "(몸무게를 재서) 조금 쪘다 하면 저녁에 덜 먹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통은 하루에 1끼 또는 1.5끼를 먹고, 많이 먹을 땐 두 끼를 먹는다"고 덧붙였다. 소희는 "아침에 일어나서 내 루틴대로 달걀, 키위, 파인애플, 블루베리를 먹는다"며 "이후 운동하고 저녁에 식사해 총 두 끼를 먹거나, 전날 많이 먹었으며 아침에 달걀만 먹고 단백질 음료 챙겨서 마시면서 운동하고 저녁에 한 끼만 먹는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