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음악가 동행 프로젝트 「IBK TOGETHER」, 두 번째 앨범 발매

장애인 음악가 동행 프로젝트 「IBK TOGETHER」, 두 번째 앨범 발매

내외일보 2024-11-25 10:56:22 신고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과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의 장애인 음악가 동행 프로젝트 「IBK TOGETHER」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국악과 클래식, 두 장르의 장애인 음악가 4인과 함께한 것으로, 「IBK TOGETHER」는 이들의 뛰어난 예술적 역량에 주목하며 향후의 활동 기반을 넓힐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주력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보경(25·가야금), 엄희준(22·클라리넷), 이정현(18·첼로), 황희섭(22·플룻) 4인의 장애인 음악가가 참여했다. 음원 레코딩을 위해 총 40회 이상의 일대일(1:1) 멘토링이 이루어졌으며 유희정(가야금·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상임이사), 정은원(클라리넷·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 박건우(첼로·한국국제예술학교 교수), 조성현(플룻·독일 쾰른필하모닉 종신 수석)이 멘토로 참여했다.  

「IBK TOGETHER 2024」의 특별 게스트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감독이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앨범에는 솔로곡 네 개와 합주곡 한 개로 총 다섯 개의 음원이 수록됐다. 모든 곡은 조윤성 감독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으며 대니 구는 장애인 음악가들과 크로스오버곡 ‘동행(Going Together)’에서 호흡을 맞추었다. 이 합주곡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샘플링해 재즈를 가미한 것으로,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됐다. CF, 웹드라마, 단편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유대얼 감독이 2년 연속 메가폰을 잡았다. 

이 외에도 「IBK TOGETHER 2024」는 장애인 음악가의 홍보를 위해 개인별 프로필 웹페이지 개설과 점자 명함 제작, 프로필 사진 촬영 등을 추가로 지원했다. 

클라리네스트 엄희준 군의 어머니 윤현정 씨는 “「IBK TOGETHER」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우리 아이가 음악가로서 성장하는 것을 지켜봤다. 앞으로도 음악에 더욱 매진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클래식과 재즈, 국악의 앙상블이 담긴 앨범 「IBK TOGETHER 2024」는 25일 정오부터 멜론, 지니 등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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