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재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는 PIC/S 회원국 자격을 유지했다며 우리나라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대한 관리역량이 글로벌 수준으로 우수함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PIC/S 재평가는 약 10년 주기로 회원국 의무 이행사항을 지속적으로 준수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식약처는 2014년 7월 가입한 후 올해 첫 재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를 주도한 로엘 옵 덴 캄프 평가위원장은 지난 4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 '제55차 PIC/S 정기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9월 현장 평가가 완료된 식약처의 재평가는 매우 성공적(Very Successful)이었고, 모든 평가 지표를 충족했다"며 "한국 GMP 조사관들은 매우 전문적이고 숙련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높아진 국제적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규제 조화를 주도하고 한국 의약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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