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읍면동 대항 전도축구대회.
[한라일보] 제주시 구좌읍이 읍·면·동 대항 제14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도축구대회 장년부 2연패에 성공했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에 따르면 구좌읍은 24일 제주시 회천구장에서 끝난 대회 장년부(30~40대)에서 용담2동과 치열한 경쟁 끝에 골득실에 앞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구좌읍은 전날 용담2동과 2-2로 비긴 후 이날 열린 한경면과의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두며 1승1무 용담2동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우승했다. 용담2동은 한경면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구좌읍을 넘어서지 못하고 정상 문턱에서 고배를 들었다.
모두 5개 팀이 출전한 노장부(50대)에서는 애월읍이 첫 정상에 올랐다. 애월읍은 이날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구좌읍 4-2로 제압하며 지난 대회 패배를 설욕했다. 애월읍은 1회전에서 우도면을 6-3으로 가볍게 물리친 뒤 준결승에서 서귀포시 대천동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4개팀이 출전한 실버부(60대부)에선 외도동이 구좌읍과 우도면을 제치면서 대회 첫 우승했다. 외도동은 전날 우도면을 2-0으로 제압한 후 결승전에서 구좌읍을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호인대항전으로 치러진 여성부는 용여성이 비바리즈와 표선여성축구단을 연파하면서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제주자치도축구협회는 지난해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눠 열렸던 경기를 올해 장년부(30~40대), 노장부(50대), 실버부(60대)로 나눴고 처음으로 신설된 여성부는 읍면동 대항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동호인대항전으로 열렸다.
한편 대회 최우수상은 장년부 한민주(구좌읍), 노장부 고영훈(애월읍), 실버부 박영하(외도동), 여성부 신경희(용여성)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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