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마라는 1951년 브랜드 창립 이래 줄곧 여성을 위한 옷을 만들며 주체적인 여성들의 삶에 동행해왔다. 당시 남성의 전유물이던 코트를 여성을 위한 옷으로 만들고자 한 막스마라는 101801 코트, 마누엘라 코트, 테디 코트 등 다양한 아이코닉 라인을 구축하며 여성을 위한 브랜드로 견고하게 자리 잡았다. 그 맥을 이어 2024년, 막스마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언 그리피스는 하우스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올림피아 재킷’을 선보인다. 그리스신화 속 가정과 유대의 수호자, 올림피아 여신의 이름을 부여받은 이 재킷은 오버사이즈 숄더와 직선적인 더블브레스트 디자인에 부드러운 순수 캐멀 헤어 소재로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매력을 지녔다. 동시에 막스마라는 이를 조명하는 새로운 브랜드 밸류 캠페인 ‘리마커블 우먼(Remarkable Women)’을 공개했는데, 모델 비비 브레슬린이 올림피아 재킷을 입고 번잡한 런던의 중심가를 당당히 누비는 모습을 통해 여성은 누구나 특별하며 독보적인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새로운 타임리스 아이콘의 탄생을 기념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에서는 ‘막스마라 재킷 서클’ 팝업 이벤트가 펼쳐졌다. 밀라노, 도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하우스의 아카이브를 살피며 막스마라가 한결같이 지켜온, ‘여성의 삶에 늘 함께하며 여성에게 영감을 주는 옷을 만드는 브랜드’라는 아이덴티티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서울에서 열린 팝업 이벤트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한국의 ‘리마커블 우먼’ 모델 신현지와 포토그래퍼 김신애가 협업한 스페셜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이 협업한 이미지 속에서 올림피아 재킷은 고요하면서도 강력한 여성성을 표현하는 오브제가 되었다. 이는 리마커블 우먼 캠페인의 정신을 이어가며 또한 이 세상 모든 리마커블 우먼에게 존경을 표했다. 팝업 오픈을 축하하는 행사에는 또 다른 리마커블 우먼인 배우 이성경, 나나, 혜리, 뮤지션 효연 등이 참석해 막스마라의 여정에 함께했다. 그렇게 서울의 밤은 막스마라의 캐멀 빛으로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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