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는 엘링 홀란을 보유했지만, 빅토르 요케레스를 영입하려고 한다.
영국 ‘미러’는 24일(한국시간) “후벤 아모림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요케레스 영입이 목표다. 맨시티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맨시티는 홀란이 있지만 훌리안 알바레스를 내보낸 후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았기에 요케레스를 데려와 경쟁을 시키려고 한다. 요케레스를 데려오려면 홀란 백업이 아니라는 걸 알려줘야 한다”고 전했다.
요케레스는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스트라이커다. 브라이튼, 스완지 시티, 코벤트리 시티에서 뛰며 잉글랜드 경험을 했다. 브라이튼, 스완지에선 아쉬움을 보이다 코벤트리에서 활약을 했다. 두 시즌간 파괴력을 자랑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며 2021-22시즌 45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했고 2022-23시즌엔 49경기 21골 12도움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썼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아닌 스포르팅으로 갔다. 아모림 감독 아래 득점력을 더 키웠다. 포르투갈 리그 33경기에 나와 29골 10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9경기 5골 2도움을 통해 UEFA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줬다. 공식전 기록으로 보면 50경기 43골 15도움이다. 스웨덴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가 되며 승승장구했다.
올 시즌에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터트리고 있다. 포르투갈 리그 11경기 16골을 기록 중이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경기 5골로 폭주 중이다. 이번 UEFA 네이션스리그(UNL)에선 아제르바이잔전 4골을 포함해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현재 UNL 최다 득점, 포르투갈 리그와 UCL 최다 득점 등을 기록하면서 유럽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아모림 감독이 맨유로 가면서 요케레스는 맨유와 연결됐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가 모두 부진해 최전방이 아쉬운데 아모림 감독을 누구보다 잘 아는 요케레스가 오면 문제가 해결될 거라는 판단이다. 최전방 고민을 증명하듯 아모림 감독은 맨유 첫 경기에서 마커스 래쉬포드를 제로톱으로 내세웠다.
맨시티도 요케레스를 데려오려고 한다. 홀란이 버티고 있으나 알바레스 이탈 후 홀란 부담이 매우 크다. 체력 부담도 크며 부진할 경우 대체할 선수가 없다. 요케레스를 원하는 이유이나 절정의 폼을 보이고 있는 선수가 백업 역할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맨시티란 팀은 매력적이나 주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요케레스는 맨유 등 다른 팀 이적을 고려할 게 분명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