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에 진드기 '드글드글'… 현미경 확대사진 '경악'

휴대전화에 진드기 '드글드글'… 현미경 확대사진 '경악'

머니S 2024-11-25 10:26:09 신고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에서 다량의 진드기가 서식한다는 증거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사진=레드바이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에서 다량의 진드기가 서식한다는 증거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사진=레드바이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휴대폰에 다량의 진드기가 서식한다는 증거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레드바이블은 최근 '침대 위에 놓은 휴대전화를 당장 치우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 영상을 보고 나면 휴대폰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싶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휴대전화를 현미경으로 확대 촬영한 것으로 맨눈으로 보이지 않는 스피커 틈새에 쌓인 먼지와 그 주위를 기어 다니는 먼지 진드기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휴대전화 화면의 지문이 묻은 부분을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수많은 세균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한 논문에 따르면 휴대전화의 박테리아가 변기보다 10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의 17%가 분변에 오염됐다는 영국 내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휴대전화 액정에는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서식하기 때문에 액정이 피부에 닿으면 여드름·모낭염 등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게 어려운 만큼 사용할 때 최대한 청결을 유지하는 게 좋다. 스마트폰을 항균 티슈나 소독용 알코올을 묻힌 솜으로 매일 여러 번 닦아주며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어폰도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편이 좋다. 한국의과학연구원 조사 결과 이어폰 약 90%에서 포도상구균 등의 유해균들이 검출됐다. 이어캡을 분리해 소독용 에탄올을 묻힌 면봉으로 꼼꼼게 닦아내면 된다.

유선 이어폰이라면 소독용 알코올로 이어폰 선까지 닦아야 한다. 또 이어폰을 다른 사람과 함께 쓰는 것도 삼가는 게 좋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