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이 공연계 '진(眞)'으로 부상했다.
손태진은 지난 23~24일 양일간 대전 우송대학교 서캠퍼스예술회관에서 첫 전국 투어 '2024 손태진 단독 콘서트 'The Showcase' 전국투어'(이하 'The Showcase')의 대전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손태진은 'The Showcase'를 통해 트로트, 가곡, 가요, 팝송 등 다채로운 장르를 완벽 소화하며 자신만의 폭넓은 매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전국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JTBC '팬텀싱어' 우승팀 출신인 손태진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를 편곡한 인트로 무대로 시작부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당신이 원하신다면'에 이어 '서울의 달', 'New York New York' 등 마치 브로드웨이에 온 듯한 퍼포먼스로 열기를 점차 더해갔다.
손태진은 'L-O-V-E'를 통해서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달달함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악기 연주로 보는 재미를 안겼다. 전국 투어의 시작을 알린 서울 공연에서는 멜로디카와 오토마톤을, 대전 공연에서는 실로폰과 카주로를 연주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손태진은 최근 발매한 정규 1집 'SHINE'의 트리틀 타이틀곡 '가면', '꽃', '널 부르리'를 포함해 가곡 '마중', 미니 2집의 타이틀곡 '오늘' 등으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잡초', '사내', '당돌한 여자', '그대여 변치마오', '막걸리 한잔' 등 트로트 메들리로는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모두가 즐기는 축제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손태진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늘의 관객' 코너를 진행,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객과 직접 인터뷰를 하며 추억을 나눴다. 이어 손태진은 응원법 떼창을 자연스레 유도하는 등 소통에도 앞장서며 공연계 '진(眞)'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대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손태진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에 왔는데, 이렇게 환호해 주신 덕분에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제가 노래하는 이유는 여러분이 있기에, 손샤인이 있기에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기억에 남을 공연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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