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한일 노선 시장점유율 1위…견고한 '日 여행' 수요

제주항공, 한일 노선 시장점유율 1위…견고한 '日 여행' 수요

데일리임팩트 2024-11-25 09:21:51 신고

제주항공이 일본 노선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315만3963명을 수송하며, 한일 노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일본 노선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315만3963명을 수송하며, 한일 노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딜사이트경제TV 염재인 기자] 제주항공이 일본 노선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315만3963명을 수송하며, 탑승객 비중 15.3%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전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제주항공의 한~일 노선 수송객 수는 2056만6186명으로 전체 국제선 노선 중 가장 많은 여객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를 기록한 중국노선 수송객수 1156만910명 대비 약 2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엔저 현상과 짧게 자주 떠나는 여행 트렌드가 맞물리며, 올해 한~일 노선 항공 여객수는 역대 최대치를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 

겨울철 온천 여행 수요가 높은 일본을 찾는 여행객이 늘면서 올해 한~일 노선 수송객 수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역대 가장 높은 수송객수를 기록했던 2018년 연간 수송객 수 2135만896명에 이미 근접한 상황이다. 

일본 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항공은 견고한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일본 노선 최강자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제주항공의 일본 노선 수송객 수는 315만3963명으로 15.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국적 항공사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유율이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다양한 노선 및 스케줄, 합리적인 운임을 꼽았다.

제주항공은 11월 현재 인천·부산~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등 16개의 한~일 노선을 주 224회 운항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는 부산~삿포로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오는 12월 8일부터는 무안~나가사키 노선에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엔저 현상 등이 맞물리면서 견고한 일본 여행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중단거리 네트워크에서의 핵심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가장 저비용 항공사(LCC)다운 항공사로서 본연의 사업 모델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