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1인 가구 전수조사로 복지 안전망 강화

단양군, 1인 가구 전수조사로 복지 안전망 강화

중도일보 2024-11-25 08:45:28 신고

보도 1) 주민과 인사를 나누는 김문근 군수
주민과 인사를 나누는 김문근 군수

충북 단양군이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고독사 예방 전수조사를 완료하며 복지 안전망 구축에 한 걸음을 더 내디뎠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1년간 진행됐으며, 관내 1인 가구 5,474명을 대상으로 유선 및 방문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조사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의 담당 공무원과 협의체의 인적자원이 참여했다.

응답자 2,142명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60대 이상의 고령층이 전체의 57.6%를 차지해 고령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980명이 수입이 없는 상태였으며, 외출 빈도와 가족·이웃과의 교류가 낮은 가구도 상당수 확인됐다.

특히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는 응답자의 71%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63%가 복지 서비스를 꼽아 건강과 복지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줬다.

단양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1인 가구를 위한 건강 및 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의 복지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고독사 위험군을 직접 확인하고 실태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와 고독사 예방 사업을 통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