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가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 ‘ZICO LIVE : JOIN THE PARADE’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된 지코의 단독 콘서트로,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코는 첫 곡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괴짜 (Freak)’, ‘SEOUL DRIFT’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공연장 중앙부터 돌출 무대까지 이어지는 카퍼레이드 형식의 무대 연출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코는 6년 만에 개최된 단독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10년간의 음악을 여러분께 퍼레이드처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곡들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인 ‘걘 아니야’, ‘웬수 (Feat. BIBI)’ 무대는 새로운 감성을 선사했으며, ‘남겨짐에 대해 (Feat. 다운)’에서는 직접 건반을 연주하며 감성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또한, 지코는 ‘No you can’t’, ‘극’, ‘말해 Yes Or No (Feat. PENOMECO, The Quiett)’ 등 압도적인 래핑이 돋보이는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히트곡 메들리에서는 관객들 모두가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공연장을 하나로 만들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신청곡을 받아 즉석에서 가창하며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공연에는 크러쉬(Crush), 도경수(D.O), 제니 등 다양한 게스트들이 참여하여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마지막 날 ‘SPOT! (feat. JENNIE)’ 무대에서 제니가 깜짝 등장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지코는 공연을 마무리하며 “이래서 콘서트를 하는구나 싶다.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솔로 데뷔 싱글 ‘Tough Cookie (Feat. Don Mills)’를 마지막 곡으로 선정하며 10년간의 음악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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