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에서 지난달 열린 김천김밥축제는 10만명가량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당시 열린 김밥 경연대회에선 김천시 특산물을 활용한 ‘오삼이 김밥’이 우승을 차지했다.
오삼이 반반 김밥은 김천 자두청과 호두로 맛을 낸 한돈 불고기 토핑을 가득 담았다. 경연대회에서 오삼이 김밥이 선뵌 매콤 소스와 고소한 소스를 절반씩 발라 상품명에 ‘반반’을 넣었다. 김천시 마스코트인 수도산 반달가슴곰 ‘오삼이’를 형상화하려 흑미밥과 오징어 먹물을 활용해 맛을 냈다. 가격은 3600원이다.
BGF리테일은 대회 심사위원으로 자사 상품본부의 김밥 전문 상품기획자(MD) 3명을 파견했고, 대회 수상자 이름으로 450만원을 김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BGF리테일은 지난 5월 경남 창녕군 햇양파 소비를 활성화려 양파를 활용한 간편식을 내놨다. 지난 19일엔 전북 농특산물 2700톤(t)가량의 판로를 확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김천김밥축제의 우승 상품을 전국 CU에 출시함으로써 김천시를 알리고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차별화된 메뉴 개발을 위해 지역 농축수산가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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