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지아가 김고은과 술을 마실 때면 늘 끝까지 가게 된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주로 둘이서 THE WAYS OF TASTING'(이하 '주로 둘이서') 2회에서는 스타일 매거진에 음식 칼럼을 써야 하는 미션 수행을 위한 이지아, 김고은의 미식 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레스토랑에 방문한 김고은과 이지아는 페어링 메뉴로 배추 시저 샐러드와 타코 플래터를 주문했다.
한편, 김고은은 "우리 칼럼에 위스키 마시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라며, "나는 개인적으로 하이볼을 마시는 걸 좋아한다. 내 최애가 하이볼이다"라고 주종 취향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주문한 식전 칵테일을 맛봤다. 이지아는 "빨대로 마시면 세 배로 빨리 취한다더라. 그래서 예전에 막 빨대로 마시고 그랬다"라고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두 사람은 배달 음식에 잘 맞는 위스키를 찾기 위해 단새우, 돌멍게, 먹태, 꼬막 부추전 등 다양한 음식을 주문해 맛보았다.
김고은은 "돌멍게랑 16년산이랑 너무 잘 맞아"라고 하는데 이어, 닭발을 먹어보더니 "너무 맛있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이지아는 "내가 너무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덜 매운 버전의 닭발을 좋아한다"라며, 조심스럽게 시식했다. 그녀는 맛있게 매운 닭발 맛에 만족감을 표했다.
"두 분의 첫 페어링은 어땠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지아는 "굳이 맞추려고 하기보다 뭔가 딱 맞을 때가 있지 않냐. 그런 느낌이었다"라고 답했다.
김고은은 이지아의 의견에 동조하며, "지아 언니는 저랑 술 마실 때마다 취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지아는 "편한 것 같다"라고 고개를 끄덕였고, 김고은은 "우리는 서로 술을 마시면 끝까지 마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지아는 "희한한 일이다. 원래 끝까지 마시지 않는데 고은이랑 마시면 그런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쉬는 날 뭐하시냐"라고 물었고, 이지아는 "쉬는 날 정말 쉬든지 운동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고은 "언니 혼자서 뭐 바스락 바스락 많이 하지 않냐. 되게 J인 척하는 P지 않냐"라고, 이지아를 잘 아는 듯 얘기했다.
이지아는 동의하며, "내가 J인 척하는 P라는 걸 언제 알았는지 아냐. 같이 여행갈 때 계획을 다 세우고 예약도 다 했는데, 안 간다"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만약 내가 진짜 J였으면 너무 스트레스 받았을 텐데, 전혀 안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P가 맞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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