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이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 발매를 기념하여 독특한 팬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열린 '메리 런 어라운드'(Merry Run Around)는 K팝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회전목마에서 진행된 팬사인회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진, "팬사인회 그냥 하면 재미없을 것 같아.."
진은 이날 롯데월드 개장 전, 50명의 팬들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는 "팬사인회를 하고 싶었는데 그냥 하면 재미없을 것 같아 아이디어를 냈다"며 이벤트의 기획 의도를 밝혔습니다.
진은 회전목마 100바퀴 이상 돌며 추억을 쌓았다. 당초 진과 팬은 1대1로 한 바퀴 탈 계획이었으나, '팬들과 이야기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두 바퀴를 요청했다. 진은 팬들이 준비한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하기도하며 모든 팬에게 롯데월드 자유 이용권과 선물을 하기도 했습니다.
'해피',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1위 차지
'해피'는 발매 후 4일간의 집계량으로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8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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