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이 최태준을 찾아간 신현준을 보고 눈물 흘렸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8회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가 지승돈(신현준)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주는 그동안 지승돈이 돈을 찾지 않는 게 맞냐고 물어볼 때마다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지승돈은 끝내 서강주가 김성훈(박성현)과 함께 백지연이 잃어버린 돈을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지승돈은 "너랑 네 엄마 돈 찾고 있었어? 나 몰래 네 엄마 돈 찾고 있었어?"라며 분노했다.
지승돈은 집을 나가겠다며 짐을 챙겼고, 서강주는 "아버지 잘못했습니다. 엄마는 돈 찾는 거 포기했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라며 빌었다. 지승돈은 "두 거짓말쟁이들 하고 못 살아. 안 산다. 내 뒤통수치면서 잘들 살아봐"라며 발끈했다.
백지연(김혜은)은 "나 정말 몰랐어. 김 실장 만나서 돈 찾고 있는 거 진짜 몰랐어. 아버지가 하지 말라면 하지 말았어야지. 잘못한 건 강주인데 왜 당신이 나가"라며 서강주에게 뒤집어씌웠다. 백지연은 "네가 나가. 잘못한 네가 나가야지 왜 아버지가 나가. 너 돈에 환장했어?"라며 나무랐고, 결국 서강주는 집에서 쫓겨났다.
이후 서강주는 회사 측으로부터 퇴사 통보를 받았고, 지승돈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서강주는 "그만두겠습니다, 아버지. 회사의 처분에 따르겠습니다"라며 못박았다.
서강주는 "회장님 아들로 독하게 마음먹고 영화를 접었어야 했는데 미련이 병처럼 남아 두 가지를 했던 것 진심으로 반성하고 후회합니다. 달게 벌받고 물러나겠습니다. 직원들에게 좋지 않은 선례 남기지 않도록 조용히 물러나겠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지승돈은 "끝?"이라며 물었고, 서강주는 "네. 끝. 나가보겠습니다"라며 돌아섰다.
또 이다림(금새록)은 사내 게시판에 서강주의 뉴욕영화학교 수료증이 올라온 시각 차태웅(최태준)이 비행기를 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다림은 차태웅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지승돈에게 항공권을 보여줬다.
특히 지승돈은 차태웅을 만나기 위해 세탁소를 찾았고, "네가 게시판에 올린 거 아니잖아"라며 밝혔다. 이때 서강주는 우연히 지승돈을 목격했고, 눈물 흘렸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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