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무인 매장, 절도 사건 발생… 일부 상품 결제 후 나머지 상품 훔친 남녀
강원도 강릉의 한 무인 매장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은 지난 6월, 한 남녀가 무인 매장에서 상품을 결제하지 않고 일부만 챙겨 나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피해를 입은 매장 사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처음에 키오스크에서 상품들의 바코드를 스캔한 뒤 결제를 진행하려 했으나, 여성이 화면을 눌러 결제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남성은 결제되지 않은 상품들까지 모두 가지고 나갔고, 이는 총 4만2천 원 상당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남녀는 일부 상품만 카드로 결제한 덕분에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아 사건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는 "조사에 불응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몇 달째 진전이 없다"며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해당 남녀를 절도 혐의로 조사 중에 있으며,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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