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바람에 매출 506% 껑충"…편의점 방한용품 판매 1위 봤더니

"참바람에 매출 506% 껑충"…편의점 방한용품 판매 1위 봤더니

이데일리 2024-11-24 15:31:00 신고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편의점 방한용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고객이 GS25에서 군고구마 등 동절기 먹거리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GS25)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방한 용품 매출이 직전 동기(10월28일~11월9일) 대비 3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핫팩으로 같은 기간 506%가 증가했다. ‘머플러장갑’ 등 방한의류와 타이즈 등 동절기 스타킹 제품도 각각 371.3%, 299.3%도 수직 상승했다.

건조한 대기에 립케어와 핸드크림의 매출도 129%, 90.2% 치솟았다.

마스크와 감기약 매출도 43.7%, 37.5% 증가했고 동절기 대표 먹거리인 붕어빵, 군고구마, 호빵, 즉석 어묵 등 매출도 81.3% 늘었다. 이외에도 한방음료(89.4%), 두유(88.5%) 꿀음료(75.6%) 등 의 매출 증가도 두드러졌다. GS25의 PB(자체브랜드 상품)인 원두커피 ‘카페25’의 핫(HOT) 메뉴의 매출도 54.5% 늘었다.

추위를 피해 외출 대신 집에서 배달 서비스가 늘면서 편의점 퀵커머스(근거리배달) 주문건수도 22.2% 증가했다. 라면과 냉장간편식품 주문이 각각 39.9%, 39.7% 늘었다.

GS25 관계자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동절기 먹거리, 방한 관련 용품 매출이 크게 신장하고 있다”며 “겨울 시즌에 맞는 MD 구성, 행사 기획, 매장 분위기 연출 등을 통해 동절기 매장의 매출 극대화 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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