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56억원이 걸린 최종전에서 안나린은 4타 차 역전을 할 수 있을까.
지노 티티쿨(태국)이 '무빙데이'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24일(한국)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우승상금 400만 달러) 3라운드.
안나린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골라내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쳐 찰리 헐(잉글랜드) 등과 공동 4위로 전날보다 2계단 내려갔다.
티티쿨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타를 몰아쳐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전날 공동 4위에서 에인절 인(미국)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나탈리야 구세바(러시아)는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루시 리(미국)와 공동 6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최혜진,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과 공동 8위로 밀려났다.
올 시즌 7승을 거두며 상금왕을 노리는 코다는 최종일 성적에 따라 상금왕을 놓칠 수도 있다.
고진영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제니퍼 컵초(미국) 등과 공동 12위를 마크했다.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은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6위, 시즌 1승을 올린 김아림은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0위에 랭크됐다.
이미향은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 등과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시즌 1승의 유해란은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김효주,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33위에 그쳤다.
JTBC골프는 25일 오전 2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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