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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의 혼인취소 소송 3차 변론기일이 진행됐습니다.
2024년 11월 21일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 가사1단독은 선우은숙이 유영재를 상대로 제기한 혼인취소 소송 3차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
재판에 앞서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혼인신고 후에도 사실혼 관계에 있는 여성과 계속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증거를 제출했습니다.
"유영재 사실혼 새로운 증거 나왔다"
MBN '동치미'
선우은숙 측은 인터뷰를 통해 "이 소송을 통해서 유영재 씨가 와이프라고 지칭한 분이 발견됐고, 그분과의 관계가 혼인 직전까지 유지됐고 선우은숙 씨에게는 전혀 고지 하지 않았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사실혼 입증이 쉽지 않다면서도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 첫 번째로 유영재 씨의 문자, 사실혼 관계로 추정되는 문자 내용이다. 두 번째는 자동차의 사용자로 유영재 씨의 아들과 사실혼 관계로 추정되는 분이 등재된 것과 선우은숙 씨와 결혼한 뒤 사용자 이름에서 사실혼 관계에 있던 분의 이름이 빠진 것 등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결혼 직전까지 사적인 모임에서 같이 대동한 것, 증인들의 증언들이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사실혼 여성을 와이프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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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재판에서는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지인이 증인으로 참석해 사실혼 관계 여성에 대해 진술한 바 있습니다.
해당 지인은 "유영재와 사실혼 관계 의혹에 있는 여성 A씨와는 우리 집에 방문하면서 둘 사이에 대해 알게 됐다"며 "유영재가 '와이프와 (집에) 가겠다'고 표현해 그때 처음으로 존재를 알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어 "유영재 어머니가 허리 수술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병문안도 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욱 확신하게 됐다. 서로를 '당신', '자기'라고 표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재판에서는 유영재와 증인 측이 나눈 문자 대화 내용도 공개됐는데, 해당 대화에서도 유영재가 사실혼 의혹이 있는 여성 A씨를 '와이프'라고 표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우은숙, 4살 연하 유영재와 재혼했지만...
MBN '동치미'
1959년생 현재 나이 64세인 선우은숙은 4살 연하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2022년 재혼했지만 결혼 1년 6개월 만에 협의 이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 사실혼 등의 의혹이 불거졌는데, 선우은숙 측은 "이혼 발표 이틀 후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현재 유영재 측은 두 번의 이혼에 대해서는 이미 선우은숙에게 밝혔고, 사실혼은 관계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재판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또한 유영재는 혼인취소 소송과 별개로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지난 4월, 선우은숙 친언니는 유영재로부터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당했다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지난 11일 강제추행 혐의 첫 재판에서 유영재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여보여보하더니 난리가 났네", "어휴 보기 싫어", "그냥 혼자살지 뭐하러 재혼은 해서...", "변호사들만 노났네ㅋ", "바람기는 늙어서도 못고치는게 맞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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