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북도) |
도는 지난 2022년 해당 분야 '대상'을 받은 후 2년 만의 쾌거로, 연이은 수상이 경북도가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평가 분야는 일자리 창출 및 판로 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가치지표(SVI) 참여 및 부정수급 방지 노력, 지방시대 구현 및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 분야다.
고용노동부는 해마다 각 자치단체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과 자치단체가 주도하고 중앙부처가 지원하는 지역 기반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도는 2010년 전국 두 번째로 '지자체형 사회적기업'을 지정 육성하고, 10-10클럽 육성(매출 10억 원, 고용 10명 동시 달성), 대기업 연결 판로개척 등 맞춤형 자원 연계, 사회공헌 기부형 착한소비 프로모션, 종합상사형 판로 지원, 사회적경제 청년 일자리 사업, 사회적 가치 우수기업 성장지원 모델 발굴 등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이 된 정책들을 다수 발굴 운영했다.
도는 정부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에 따라 정책 기조가 직접지원에서 기업 자생력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등 간접 지원으로 변화하지만 독자적인 중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비 지원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사회적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했다.
이와 같은 자립 추구 및 시장 지향적 정책의 적용 성과로써 경북 사회적기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 5574억 원과 상근 근로자 4412명의 고용 성과를 달성했다.
취약계층 고용 비율은 역대 최고 수준인 55% 2450명 달성과 10만 명이 넘는 지역주민에게 돌봄, 교육 등 사회서비스 무상 제공과 사회적 목적 재투자 금액은 무려 3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확대됐다.
또한, 착한소비 특별전 개최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싱글 맘 돕기 등 독창성과 효과성 있는 정책추진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불경기에 빛나는 기업이 진짜 가치 있는 기업이다. 경상북도가 명실상부한 착한 기업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의 자립과 사회적 가치 경영 환경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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