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호 도움' 손흥민, 맨체스터시티 대파… 5연패 좌절 안겼다

'시즌 4호 도움' 손흥민, 맨체스터시티 대파… 5연패 좌절 안겼다

머니S 2024-11-24 13:37:57 신고

손흥민이 시즌 4호 도움골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8월 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의 모습./사진=로이터 손흥민이 시즌 4호 도움골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8월 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의 모습./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시티를 대파하며 5연패 좌절을 안겼다.

손흥민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65분을 활약하며 시즌 네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은 4-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7승 2무 3패(승점 23)로 2위를 유지했지만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리버풀(승점 28)과의 승점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또한 맨시티는 홈 경기 무패 행진도 52경기에서 멈췄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8분 브레넌 존슨과 교체되기 전까지 1도움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전반 20분 제임스 매디슨에게 정확한 패스를 선보여 추가 골을 도왔다. 또한 전반 18분에는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득점을 노리는 등 날카로움 모습을 선보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 필 포든을 앞세워 공세를 높였다. 하지만 홀란드의 결정적인 슈팅이 토트넘 수비수, 골키퍼 굴리아모 비카리오에게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토트넘은 전반 13분 매디슨의 골로 앞섰다. 오른쪽 측면에서 데얀 쿨루셉스키가 반대편으로 넘긴 공을 매디슨이 쇄도하며 밀어 넣었다.

기세를 높인 토트넘은 7분 뒤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 득점을 올렸다. 매디슨이 맨시티 진영에서 공을 차단한 뒤 손흥민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4호 도움을 작성했다. 지난 4일 애스턴 빌라전에 이어 3경기 만에 쌓은 공격포인트이기도 하다.

맨시티는 반격에 나섰지만 마지막 슈팅과 패스가 번번이 토트넘 수비에 막히면서 2골을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맨시티는 후반 시작과 함께 존 스톤스를 빼고 나단 아케를 투입하면서 수비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토트넘의 골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페드로 포로가 도미닉 솔랑케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맨시티도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15분 홀란드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후에도 맨시티는 공격을 이어갔지만 마지막 슈팅이 번번이 골문을 벗어나거나 수비수에게 막혀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은 맨시티는 후반 28분 부상에서 복귀한 케빈 더브라위너, 잭 그릴리시까지 투입했다.

토트넘은 비카리오 골키퍼를 중심으로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역습 상황에서 존슨이 득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