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올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에이스 투수로 활약한 카일 하트(32)와 SSG 랜더스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33), 두산 베어스 정수빈(34), LG 트윈스 홍창기(31)가 KBO 수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KBO 수비상의 투수와 외야수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하트는 투표인단 점수 71.94점과 투수 수비 기록 점수 20.41점을 받아 총점 92.35점으로 투수 부문 수비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에레디아는 2년 연속 외야수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투표 점수 75점, 수비 기록 점수 12.5점을 더해 총점 87.5점을 마크했다. 정수빈은 투표 점수 75점과 수비 기록 점수 20.83점으로 총점 95.83점을 획득해 중견수 부문을 수상했다.
우익수 부문에선 홍창기가 투표 점수 75점과 수비 기록 점수 22.92점 등 총점 97.92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자가 됐다.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 능력을 발휘한 포지션별 선수에게 시상하는 KBO 수비상은 각 구단 감독, 코치 9명, 단장 등 구단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로 결정되는 투표 점수(75%)와 수비 기록 점수(25%)를 합산해 수상자를 정한다.
포수와 내야수 부문 수비상 수상자는 25일 발표된다.
수상자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되는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함께 2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