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준수 씨가 뮤지컬 ‘알라딘’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김준수, 알라딘 성황리에 마무리
2024년 11월 22일 뮤지컬 '알라딘'의 한국 초연이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알라딘'은 알라딘, 지니, 자스민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와 진실한 우정이 담긴 스토리를 담은 뮤지컬로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해 약 2천만 명의 관객이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쉬운 스토리라인과 권선징악 결말로 누구나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인 알라딘에서 주인공 '알라딘' 역할을 맡아 한국 초연이라는 영광스러운 무대에 선 김준수는 앞서 첫 공연을 앞두고 사생활로 이슈를 모은 바 있습니다.
김준수, 유명 아프리카 BJ에 협박 피해 알려
이번 사건은 한 유명 아프리카 BJ가 김준수와의 사적인 관계를 빌미로 협박을 시도하며 시작됐는데, 해당 유명 아프리카 BJ는 김준수에게 성관계 녹음본을 유포하겠다고 위협하며, 이를 막는 조건으로 8억 원이라는 거액을 요구했습니다.
김준수 측은 해당 협박이 사실이 아님을 강력히 주장하며, 이미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김준수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협박과 금품 요구를 받았다. 이는 명백히 범죄 행위이며, 피해를 막기 위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준수가 성관계 녹음본 유포 협박이라는 자극적인 내용이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실망이 이어졌습니다.
해당 BJ 마약까지 손댔다?
사건이 주목받으면서 해당 BJ의 과거 논란도 재조명되고 있는데, 특히 해당 BJ가 마약 중독 상태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불씨가 더해졌습니다.
그녀는 과거 방송 중 이상 행동을 보이거나, 극도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 사이에서 마약 중독설이 돌기도 했는데, 이번 사건에서도 그녀가 금품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비이성적이고 감정적으로 폭발적인 행동을 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이러한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마약의 영향으로 인해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협박을 감행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으며, 일부는 그녀의 과거 행동이 사건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김준수, 마약 의혹에 입장 밝혔다
2024년 11월 15일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 측은 "소속 아티스트 김준수와 관련된 최근 사건에 대해 추가 입장을 전해드린다"라며 입장문을 밝혔는데, 소속사 측은 "김준수는 오랜 기간 동안 A 씨의 지속적인 협박과 심적 고통에 시달려 왔으며,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선제적으로 법적 대응을 결심하고 고소를 진행하였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김준수의 선제적 고소 이후, 추가적인 조사 과정에서 A 씨의 죄질이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으로, 김준수는 이번 사건에서 명백한 피해자로서, 어떠한 잘못도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라고 다시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A 씨의 마약 사건과 김준수는 무관하다고 밝힌 소속사 측은 "특히, 녹음 파일 역시 사적인 대화 내용일 뿐, 부적절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A 씨가 협박의 수단으로 개인간의 사적인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으로 녹음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준수가 걱정했던 대로, 사건의 본질이 왜곡되며 이미 부당한 구설수에 휘말린 상황"이라며 "이에 대해 김준수와 당사는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이번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인 김준수를 향한 부당한 비난과 2차 가해가 중단되기를 강력히 요청드린다"라고 호소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8억이나 갖다 바친 이유를 말하던가", "뭐가 아쉬워서 BJ를 만나냐", "실망시켜놓고 이제와서?", "마약은 안 했다 쳐. 근데 돈은 왜 바쳤냐고", "그냥 녹음본 공개해라. 진실이 뭔지 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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