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캄보디아 유학생 증평서 김장체험

23일 김장체험에 참여한 캄보디아 유학생들이 이재영 군수와 함께 김장담그기를 하고 있다

캄보디아 유학생들이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인 김장체험을 경험하며 K-푸드의 맛을 즐겼다.

증평군이 23일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재한캄보디아 유학생협회 소속 캄보디아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김장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활성화지원센터의'김장을 즐겁게, 김장플러스'체험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들을 비롯한 서원대 학생 등 15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날 이재영 군수와 함께 김장을 담그고 자신이 만든 김치와 수육 등 다양한 한식을 맛보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차담회에서는 유학생들의 김장체험 소감과 대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본 증평의 문화와 관광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이들은 자전거 공원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등 증평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기도 했다.

특히 좌구산 휴양림에서는 꽃차 체험, 구름다리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한편 재한캄보디아 유학생협회는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증평인삼골축제에 참여해 개인 SNS를 통해 축제와 함께 지역의 주요 관광지들을 소개하는 등 증평과 캄보디아의 문화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