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에 역대급 '본능부부'가 출연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혼전 임신부터 7남매 부모?
2024년 11월 2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임신 6개월에 이혼을 고민중인 김은석, 김보현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는데, 이날 아내 김보현은 임신 6개월 상태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남편은 41살, 아내는 31살이라고 밝힌 두 사람은 "결혼 12년차"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는데, 박하선은 "잠깐만. 12년이요? 19살에 한거예요?"라고 놀랐고, 아내는 "혼전임신을 했다. 연애 도중에 애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첫째 임신 당시 고등학생이었다고 밝힌 아내에 남편은 첫 만남에 대해 "제가 교회 선생님이고. 그렇게 만났다"고 설명했고, 서장훈은 "선생님이 애들 지도를 해야지 무슨 지도를 한거냐"고 황당함을 표했습니다.
이어 아내 측 영상이 공개됐는데, 영상에는 임신 6개월의 몸으로 여섯 아이들을 홀로 돌보는 아내의 모습이 그려져 많은 이들의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영상에서 아내는 현재 6남매의 엄마로 곧 7남매가 된다며 "둘째는 연년생이고, 셋째가 생겨서 그때부터 쭉 낳게 됐다"고 설명했는데, 아내가 임신상태로 바쁘게 육아와 집안일을 하는동안 남편은 누워서 빈둥거리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육아는 커녕 아이들한테 일 시켜
또한, 남편이 일을 안한지는 1년이 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는데, 이에 남편은 "자신감도 없고 가서 이력서 내봐도 같이 일하자 불러주는데도 없고그런 상황이다. 저는 이왕 할거면 4대보험도 되는 곳을 찾아보려 한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답답함을 자아냈습니다.
무직 상태에서도 남편은 먹기만하고 청소조차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 진태현은 "사람사는 집에 곰이 한마리 있는것같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미안한데 본능대로 사는거냐"고 황당함을 드러냈습니다.
뿐만아니라 남편은 육아는 커녕 40개월 아이한테 심부름 시켜 황당함을 자아냈는데, 육아는 당연하다는듯 첫째에게 시켰고, 첫째와 둘째는 익숙한듯 동생들에게 분유를 먹이고 엄마를 도와 목욕을 시키기도 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아내는 "애들이 많이 도와준다. 첫째하고 둘째한테 최고로 미안하다. 얘네한테 기대는것 같다."라며 " 남편은 별로 기댈수있는 사람은 아닌것 같다. 애들이 저의 버팀목이 되지 않나 싶다"고 토로했습니다.
계획도 없고 피임도 안 해
이런 모습에 서장훈은 "이럴거면 아이를 저렇게까지 낳아야하나 생각도 든다"고 의문을 제기했고, 진태현은 "계획을 해서 가진거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질문에 남편은 "계획한적은 사실은 한번도 없었다"고 답했고, 서장훈은 "미안한데 조선시대냐 뭐냐"고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어 남편이 저희도 예전에 중절수술 얘기했는데.."라고 말했지만, 서장훈은 "중절 수술이 아니라 본인들이 피임을 하든가 해야지 피임 안하죠?"라고 꼬집었고, 그의 말에 남편 또한 "잘 안한다"고 수긍해 많은 이들에게 답답함을 선사했습니다.
체격이 다른데 몸싸움까지?
집안일에 대해서는 "주말 한정으로 조금씩 도와준다"고 말했지만, 서장훈은 "미안한데 주말 한정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출근하는 사람이나 주말 한정으로 도와주는거지 그자리에 계속 누워있었는데 왜주말한정으로 도와주는거냐. 계속 공휴일인데 갑자기 뭔 주말한정으로 도와주는거냐"고 황당함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서장훈은 아내에게 "안도와주는데 가만히있냐"고 물었고, 아내는 "몇번은 얘기했고 크게 싸웠다. 나는 나름대로 했다 하면서 크게 몸싸움 한적도 많다"고 털어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서장훈은 "두분이 뭔 몸싸움을 하냐. 체격이 내가 보니까 미안한 얘기지만 3배가 더 나간다. 무슨 몸싸움하냐"고 어이없어했고, 박하선은 "믿지 못하겠지만 몸싸움해서 경찰도 왔다더라. 몸싸움 많았다더라. 아내는 무서운거다. 좀만 이렇게 하면 몸싸움 하니까"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다", "저건 인간이 아니다", "대체 무슨 생각이냐", "7명? 아내분 몸 괜찮으세요?", "지는 싸면 끝이지만 아내는 그게 아니잖아", "제발 이혼해주세요", "답답해서 못 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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