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울버햄튼이 기분 좋은 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교체 투입되어 5분가량 소화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풀럼에 4-1로 이겼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선발 라인업]
풀럼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은 라울 히메네스가 책임졌고, 2선은 리스 넬슨, 에밀 스미스 로우, 알렉스 이워비였다. 허리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사사 루키치였다. 포백은 안토니 로빈슨, 칼빈 베시, 요아킴 안데르센, 케니 테테가 구성했고, 골키퍼는 베른트 레노였다.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쓰리톱은 마테우스 쿠냐, 스트란드 라르센, 장리크네르 벨가르드였고 중원은 라얀 아잇-누리, 주앙 고메스, 안드레, 로드리고 고메스였다. 쓰리백은 토티 고메스, 마리오 르미나, 넬송 세메두가 호흡을 맞췄고 골문은 주제 사가 지켰다.
[전반전]
풀럼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히메네스의 헤더가 나왔는데 크게 벗어났다.
울버햄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1분 페널티 박스 바깥쪽 다소 먼 거리였는데도 고메스가 중거리 슈팅을 때려냈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풀럼이 땅을 쳤다. 전반 17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히메네스가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대에 맞고 나왔다. 빈 골대였는데도 넣지 못했다.
풀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0분 울버햄튼이 수비 지역에서 실수하여 볼을 잃었다. 이후 페널티 박스 앞쪽에서 볼을 잡은 이워비가 과감하게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사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 풀럼이 1-0 리드를 잡았다.
울버햄튼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31분 쿠냐가 뒷공간을 완벽하게 허물고 침투했다. 르미나의 패스를 잘 컨트롤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경기는 1-1이 됐다.
이후 양 팀의 치고 받는 양상이 이어졌다. 전반 추가시간이 4분 주어졌는데,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1-1의 스코어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후반전이 시작됐고, 울버햄튼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7분 울버햄튼이 좌측면을 허물었다. 쿠냐가 좌측으로 침투하는 고메스에게 내줬고, 고메스가 왼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깔아찼다. 울버햄튼이 2-1 리드를 잡았다.
울버햄튼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 10분 로빈슨이 침투하여 좌측에서 크로스를 올려주었다. 아잇-누리가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로 이어질 뻔했다.
울버햄튼이 땅을 쳤다. 후반 18분 풀럼의 패스 미스를 쿠냐가 낚아챘다. 그대로 쇄도하여 일대일 찬스를 잡았고, 슈팅을 때렸는데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풀럼은 교체 카드를 대거 사용했다. 후반 14분 스미스 로우와 페레이라를 빼고 톰 케어니와 해리 윌슨을 넣었다. 후반 26분에는 히메네스, 테테, 넬슨을 대신하여 로드리고 무니즈, 티모시 카스타뉴, 아다마 트라오레를 넣으며 공격에 변화를 주었다.
울버햄튼은 계속 몰아쳤고 결실을 맺었다. 후반 42분 쿠냐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었다. 페널티 박스 앞쪽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직전 황희찬이 투입됐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울버햄튼은 주앙 고메스, 로드리고 고메스, 쿠냐를 빼고 토미 도일, 황희찬, 곤살루 게드스를 투입했다.
울버햄튼은 남은 시간 게드스의 추가골을 포함하여 4골째를 만들었고, 승점 3점을 따냈다.
[경기 결과]
울버햄튼 원더러스(4) : 마테우스 쿠냐(전반 31분, 후반 42분), 주앙 고메스(후반 8분), 곤살루 게드스(후반 45+5분)
풀럼(1) : 알렉스 이워비(전반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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