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스널이 노팅엄을 잡아냈다.
아스널이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6승 4무 2패(승점 22점)로 4위에, 노팅엄은 5승 4무 3패(승점 19점)로 6위에 위치하게 됐다.
[선발 라인업]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에 레안드로 트로사르, 가브리엘 제주스, 부카요 사카가 나섰고 중원은 미켈 메리노, 조르지뉴,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구성했다. 포백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위리엔 팀버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는 다비드 라야였다.
노팅엄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은 타이어 아워니이였고 그 밑을 허드슨-오도이, 조엘 워드-프라우즈, 안토니 엘랑가 구성했다. 허리는 니콜라스 도밍게즈, 라이언 예이츠였다. 포백은 알렉스 모레노, 무리요, 니콜라 밀렌코비치, 올라 아이나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마츠 셀스가 지켰다.
[전반전]
아스널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분 상대가 걷어낸 볼이 튀어나왔고,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 있던 부카요 사카의 슈팅이 수비 맞고 흘렀다. 골문 앞에 있던 트로사르가 재차 슈팅을 때렸는데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아스널이 또다시 오프사이드에 울었다. 전반 4분 우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외데가르드가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메리노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세컨드 볼을 팀버가 몸을 날려 골로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아스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4분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사카가 수비 여러 명을 달고 드리블했다. 노팅엄 수비수들이 달라붙었는데 이를 떨쳐내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아스널이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21분 사카의 돌파에 이어 외데가르드가 볼을 잡았다. 절묘한 코스로 슈팅을 때렸는데 수비벽에 막혔다.
노팅엄도 분위기를 바꿔 보려고 했다. 전반 36분 워드-프라우즈가 프리킥을 처리했다. 길게 올려준 크로스를 도밍게즈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크게 벗어났다.
아스널이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반 39분 사카의 슈팅이 수비 맞고 튀어나왔다. 뒤쪽에 있던 트로사르가 바로 슈팅을 때렸는데, 셀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이 5분 주어졌는데,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아스널이 1-0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후반전이 시작됐고, 아스널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6분 우측에서 사카가 볼을 잡고 수비를 끌었다. 중앙에 수비 숫자가 적어졌고, 파티에게 내줬다. 파티는 다소 먼 거리였음에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아스널이 2-0으로 앞서갔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8분 노팅엄은 아워니이와 도밍게스를 빼고 크리스 우드와 라몬 소사를 투입했다. 후반 22분 아스널은 칼라피오리를 대신하여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넣었다. 노팅엄은 5분 뒤 다시 한번 변화를 가져갔다. 모레노를 대신해 네코 윌리엄스를 투입했다.
노팅엄이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후반 30분 소사가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려주었다. 예이츠가 높게 뛰어 헤더로 연결했는데 크게 빗나갔다.
아스널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7분 사카와 외데가르드를 빼고 라힘 스털링, 에단 은와네리를 투입했다.
아스널이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 41분 은와네리가 컷백을 성공시키면서 골을 터뜨렸다. 아스널이 3-0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이 터지지 않았고, 아스널은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
아스널(3) : 부카요 사카(전반 15분), 토마스 파티(후반 7분), 에단 은와네리(후반 41분)
노팅엄 포레스트(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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