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KBS2의 대표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이 23일 방송될 682회에서 특별한 대결을 선보인다. ‘집 나간 VS 집 지키는 아나운서 특집’으로 꾸며질 이번 방송은 KBS 현직 아나운서와 KBS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 간의 자존심을 건 무대와 유쾌한 입담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현직 아나운서팀에서는 최승돈, 김보민∙엄지인, 김종현∙남현종∙이윤정이 참여해 KBS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뽐낼 예정이다. 반면, 프리랜서 아나운서팀으로는 오영실, 조우종, 김병찬, 임성민이 출격해 거침없는 토크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김병찬은 현직 후배들에게 대놓고 프리랜서를 권유하며, 조우종은 음모론까지 제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양 팀은 음악 무대에서도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오영실∙조우종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김병찬은 배호의 ‘영시의 이별’을 선보인다. 반면, 현직 아나운서팀에서는 최승돈이 Jason Mraz의 ‘I’m Yours’를, 김보민∙엄지인이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김종현∙남현종∙이윤정이 윤수일의 ‘아파트’를 열창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출연진 간의 냉혹한 감상평도 이어질 예정이다. 엄지인 아나운서의 “올해 못 한 사람 중 1등” 발언과 최승돈 아나운서의 “최악의 시작”이라는 혹평이 관전 포인트다.
신∙구 아나운서들의 열정과 유머, 그리고 불꽃 튀는 대결이 기다려지는 ‘집 나간 VS 집 지키는 아나운서 특집’은 23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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